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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026

  • Feb 15
  • 1 min read

“증인의 삶 III” (보고 배우게 하는 삶)


The Life of a Witness III (A Life That Leads Others to See and Learn)



마가복음 3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어떻게 함께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신 후, 먼저 그들을 가르치기보다 자기와 함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론만 가르치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걷고, 함께 먹고, 함께 사시며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만 들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며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훈련은 “듣고 배우는 훈련”이 아니라, “보고 배우는 훈련”이었습니다.


우리도 잘 알고 있듯이 사람은 말보다 모습을 통해 더 많이 배웁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기보다 부모의 삶을 보고 자랍니다. 말로는 옳은 것을 가르칠 수 있지만, 삶이 따르지 않으면 그 가르침은 힘을 잃습니다. 그래서 참된 가르침은 설명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날 때 더 깊이 마음에 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사셨고, 제자들은 그 삶을 보며 변화되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자는 말로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성경공부나 지식 나눔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삶을 나누고, 연약함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주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볼 때 제자가 세워집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함께 하려는 목장 모임은 공부하는 자리가 아니라, 삶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두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고 배우는 자리가 필요하기에, 주 안에서 서로를 품고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말하는 예수를 보기 전에,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난 예수를 먼저 봅니다. 증인의 삶은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삶이 아닙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께서 나를 이끌고 계심을 솔직하게 나누는 삶입니다.


이제 시작되는 목장 모임을 통해, 지식보다 삶을 나누고 말보다 모습을 보이며, 서로를 통해 예수님을 배우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교회 성도님들의 삶을 통해 세상이 예수님을 보게 되길 기도합니다. 참된 증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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