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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2026

  • Mar 22
  • 1 min read

우리는 매우 빠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짧은 시간 안에 인정받고, 성공하고, 많은 것을 이루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몇 초 만에 사람의 마음이 움직인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 우리도 모르게 신앙까지도 빨리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더 신경 쓰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은 다릅니다. 신앙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긴 시간을 달려가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들여 하나님을 알아가고, 삶 속에서 다듬어지며, 꾸준히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태복음 21장 23-32절에서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 때 종교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누십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십니다. 그들은 진리를 알면서도 자신의 입장과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솔직하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또 예수님은 두 아들의 비유를 통해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한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듣고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했지만 실제로는 가지 않았고, 다른 아들은 처음에는 “싫습니다”라고 했지만 나중에 뉘우치고 순종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입으로는 믿음을 고백하면서도 삶으로는 순종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그 뜻대로 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말보다 삶의 열매를 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보다 뉘우치고 돌아오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결국 돌이켜 순종한 둘째 아들의 모습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입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돌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주시고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은 겉모습만 있는 신앙이 되면 안됩니다.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순종이 없는 삶이 아니라, 비록 부족해도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고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바른 신앙은 말이 아니라 열매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회개와 순종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말이 아닌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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