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2026
- Ma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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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3축 4기둥” 가운데 첫 번째 기둥은 “교회의 존재 목적”입니다. 교회는 단순히 이미 믿는 사람들만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지는 곳입니다. 결국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병원의 목적은 건물이 좋은 것이 아니라 아픈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좋은 분위기만 만드는 곳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곳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자라서 또 다른 사람을 세우는 제자가 되도록 돕는 곳입니다.
“가정교회 3축 4기둥”의 두 번째 기둥은 “가르치기보다 보여 주는 제자훈련”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단순히 교실에서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함께 먹고, 함께 다니고, 함께 사역하시면서 삶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만 들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어떻게 사랑하시고, 기도하시고, 섬기시는지를 옆에서 보며 배웠습니다.
마가복음 3장 14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셨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제자훈련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훈련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는 말로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삶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우리의 목장모임도 바로 이런 모습이어야 합니다. 함께 식사하고, 기도하고, 삶을 나누며 서로를 섬기는 가운데 예수님의 성품을 배워 가는 것입니다. 특별히 목자와 목녀의 섬김과 희생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살아가는구나”를 배우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을 배우는 데서 끝나게 하지 않으시고 직접 사역의 현장으로 보내셨습니다. 제자는 배우는 사람인 동시에 다른 사람을 세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인내와 온유함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말보다 삶을 먼저 봅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줄 때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제자를 세우실 줄 믿습니다.
“나는 말로만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