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2026
그리스도인의 확신
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나는 정말 구원받은 사람인가?”
“나는 정말 하나님의 자녀인가?”
“내 믿음은 진짜인가?”
사도 요한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요한일서를 기록했습니다. 요한복음이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기 위해 기록되었다면, 요한일서는 이미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기록된 편지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환경을 기준으로 신앙을 판단합니다. 기도가 잘 되면 믿음이 좋은 것 같고, 어려움이 찾아오면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감정과 환경은 늘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확신은 우리의 느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또한 확신은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서 자라갑니다. 신앙생활은 단순히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는 종교 활동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동행하는 삶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할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집니다.
마지막으로 확신 있는 신앙은 기쁨으로 나타납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은 상황에 따라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환경을 초월합니다. 고난과 눈물이 있어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 혹시 요즘 신앙생활이 의무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 예배가 습관이 되고, 기도가 부담이 되고, 봉사가 짐처럼 느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더 많은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요한일서는 우리를 말씀의 자리로, 하나님과의 사귐의 자리로, 그리고 기쁨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말씀 위에 믿음을 세우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는 주님의 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